4월 주택·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급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을 평균 1.8%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일반용 가스요금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2020년 7월 인하 이후 현재까지 동결됐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작년말 기준 1.8조였던 주택용·일반용 미수금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미수금 누적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 인상은 불가피하나, 국민부담을 고려해 소폭 가격이 인상된 것이다.
이번 요금인상에 따라 4월1일부터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0.43원 인상된 14.65원으로, 일반용(영업용 1) 요금은 공급비 인하 요인을 감안해 0.17원 상승한 14.26원으로 조정된다.
인상율은 주택용은 3.0%, 일반용 1.2% 혹은 1.3%로,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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