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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9 0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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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골 해운분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몽골이 광물자원의 해상수송 등 해운분야 진출을 위하여 선박구입·운항, 항만이용, 선원교육, 전문가 파견 등 해운정책 전반에 걸쳐 해운선진국인 우리나라에 협력요청이 있어 이뤄지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몽골 도로교통부차관이 방한해 몽골의 해운산업진출을 지원요청한 바 있다.

내륙국가인 몽골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연계 인프라망 부족으로 광물자원을 현재 대부분 인근 중국, 러시아지역에 지나치게 의존·수출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철도 및 해상운송망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보유국으로 최근 타반톨고이 광산 등을 본격 개발 추진 중에 있어 유연탄 등을 한국, 일본 등 주요 수요처에 수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몽골간 협력강화와 동북아지역 물류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몽골에 선진해운기법 전수, 국내항만의 사용 및 해외항만의 개발협조, 선원양성 프로그램 실시, 내륙과 연계한 해상물류네트워크 구축 등 해운·물류분야 전반에 걸쳐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해운분야 협력을 계기로 몽골은 해운산업에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몽골은 이를 통한 해운산업의 성장, 고용창출, 산업구조의 다각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도 국적선사의 몽골광물자원의 운송참여, 선박수주, 선박금융 등 해운분야의 협력관계 활성화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몽골 광물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향후 자원개발과 연계한 몽골의 물류·항만 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우선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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