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분말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일정표

한국분말재료학회(KPMI, 회장 김휘준)는 오는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학회는 금속 및 세라믹에 국한된 분말야금에서 벗어나 고분자 재료까지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체계적인 학회로 변화하고자 기존 한국분말야금학회에서 한국분말재료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명칭 변경 후에 처음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D프린팅 및 신분말기술공정 △AI △환경에너지 재료 △디스플레이용 스퍼터 타켓 △분말재료 △분말기반 열전변환 및 에너지 하베스팅 △나노분말재료 △자성재료 △비철금속 분말재료 △기능성재료 △세라믹 분말소재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준비됐다.

31일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이 ‘탄소중립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세라믹 소재’를 주제발표한다. 초청강연은 △탄소중립시대 금속재료 R&D 추진 및 향후 전략(김도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금속재료PD) △방사광가속기 빔라인을 활용한 물질의 물리적 화학적 분석(이한구 포항가속기연구소 박사)이 진행된다.

같은 날 3D프린팅 산업 적용과 최신 연구 동향 심포지엄에서는 △항공우주산업의 3D 프린팅 개발 동향-항공소재규격을 중심으로(신충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석) △적층제조용 AlSi7Mg 합금 분말의 재사용에 따른 성분 및 기계적 특성 변화(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3차원 냉각채널 주조용 금형 3D프린팅 제조기술개발(손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혁신사업단장) 등이 발표된다.

행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539-46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구조용 분야 뿐만 아니라 3D프린팅, 전기차 모터 등에 들어가는 자성재료, 에너지 저장 등에서 기능성 첨단 분말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신산업에 맞는 연구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1994년 설립된 한국분말재료학회는 약 2,100명의 정회원이 활동하며 대한민국 분말재료 연구개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