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02 09:35:34
기사수정

정부가 미래차 전환에 나서는 자동차부품기업에게 업체당 최대 200억원을 대출하고 이자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문승욱)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32일부터 331일까지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출규모는 약 1,700억원 수준으로, 업체당 최대 2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차 부품을 제작·조립하는 기업(계획중인 자 포함),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 관련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은 기업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게 전기차 부품 등 미래차 부품 생산 및 기술확보를 위한 설비투자 지분인수 등 M&A 연구개발자금 등에 대해 지원한다.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 시중은행에서 관련 대출상품을 출시·운용한다.

 

정부는 사업계획 심사 등을 통해 미래차 전환 준비가 충실한 기업을 대출심사 대상으로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최대 2%p(중소기업)까지 대출기간(최대 8) 동안 지원한다. 예를들어 은행대출금리 3%인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은 1% 이자만 부담하고 정부가 2%를 부담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348천만대로 전체의 20%를 차지했으며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40만대를 돌파하는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정부는 이번 자동차 부품기업 전용 대출상품 출시로 미래차 부품 아이템을 발굴하고, 생산설비·기술확보 등을 위한 미래차 전환 투자에 나서는 부품기업의 자금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예산 및 정책수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공정한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79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프로토텍 11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