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임춘택)과 한국환경연구원(원장 이창훈)이 탄소 중립 추진에 필요한 비용 규모, 예산 등에 논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환경연구원은 2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탄소중립 추진 비용의 규모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국민적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으나, 그에 따른 막대한 비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현재 시점에서 추진 동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필요한 비용 규모, 예산·자금 조성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탄소중립 추진 비용의 규모와 해법’ 심포지엄은 한국환경연구원 이창훈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의 환영사와 2050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 공동위원장의 축사로 개회식을 마친다.

본 세션에서는 국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마련돼 있다. 먼저 △충남대학교 김승완 교수의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전환부문 소요비용 추산’ △한국환경연구원 김용건 선임연구위원의 ‘탄소가격정책의 환경경제적 파급효과’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연구위원의 ‘탄소중립 추진 비용의 효율적 배분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이 좌장을 맡고 구윤모 서울대 교수,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공동 대표 등이 참석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한국환경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접속해 어디에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