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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5 09:45:35
  • 수정 2022-02-21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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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완료된 대표 표준물질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국가 주력산업 소재·부품·장비의 고품질화에 필수적인 상용 표준물질 개발과 산업계 확산을 위해 13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부장(반도체, 디스플레이), 그린뉴딜(환경, 에너지), 감염병(바이오헬스) 등 산업에 필수적이고 파급력이 높은 표준물질 개발을 위해 37개 과제를 15일 신규 공고한다고 밝혔다.


표준물질이란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 국표원은 2020년부터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용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을 표준물질 개발과제를 시작했다.

그간 과제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은 70종의 표준물질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가공인 표준물질생산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반도체 식각공정 등에 필요한 핵심소재인 불화수소의 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표준물질을 개발하면서 불화수소 국산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규 지원되는 표준물질은
전기·전자·세라믹 분야(12) 바이오화학 분야(13) 기계소재·에너지 분야(12) 등이다.


전기
·전자·세라믹 분야에서는 인공의료소재를 적층제조하는데 사용되는 지르코니아 슬러리의 고형물 함량 평가 및 화학조성 분석을 위한 상용표준물질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지르코니아 슬러리 고형물 함량 평가 및 화학조성 분석방법이 개발된다.


또한 이차전지
(배터리) 전극용 도전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WCNT(단일벽탄소나노튜브)의 적용을 위해 필수적인 도전재 분산액의 품질관리를 위한 상용표준물질 개발 및 보급이 추진된다.


바이오
화학 분야에서는 사망률이 높은 대장암 체외 진단 등에 사용하는 표준물질이 개발돼 진단키트 개발 및 정도관리를 통해 국내 바이오 제품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소재
·에너지 분야에서는 반도체 high-K 박막 ALD(atomic layer deposition) 공정용 고순도 전구체 상용표준물질이 개발돼 반도체 초미세화 공정에 선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표원은
215일에 산업기술 R&D 정보포털(https://itech.keit.re.kr)을 통해 사업계획을 공고하며, 316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표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과 함께 표준물질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기술시험원은 표준물질 정보를 판매·구매 할 수 있는 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https://i-rm.kr)’을 운영하고 사업화·상품화를 위한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표준과학연구원은 표준물질 생산기관 대상 기술교육
·컨설팅, 개발 표준물질을 국제표준물질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국제협력을 통한 수출지원 등을 수행한다.


국표원 이상훈 원장은
표준물질은 소··장 품질과 성능 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미래 핵심산업과 국민 보건에도 직결된 필수요소라며 상용 표준물질 개발을 통해 무역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산 표준물질의 국내·외 유통을 적극 지원하여 표준물질을 수출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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