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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4 1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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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업계 탄소중립 민·관 교류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부가 가스, 핵심광물 등 기존 및 신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자원안보특별법 마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 주재 ‘에너지업계 탄소중립 민·관 교류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광식 에너지재단 이사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등 에너지업계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너지업계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등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안보기반 구축 등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문 장관은 작년 탄소중립 이행, 에너지 가격 상승 등 현안들이 많았던 에너지 업계가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 조선 등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석유제품 등 에너지 분야 수출에 힘입어 수출 등 실물 경제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일시적 적자를 기록했으나,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1월중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고 언급했다.


다만 작년 말부터 지속된 석유, 석탄, 가스의 가격상승과 함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에너지·자원의 무기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에너지 업계의 체질 개선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삼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에너지업계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앞장서고 석유, 가스 등 기존 에너지원과 더불어 수소, 핵심광물 등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도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자원안보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업과 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신시장을 만들고, 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간업계가 수소 등 미래에너지의 적극적인 투자와 신산업 발굴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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