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데이터빈, 서버 냉각용 침지냉각 스마트박스 국내 첫 제작 보급 - 비전도성액체 활용, CO₂ 발생 40%·전력사용 80% 저감 - 세라믹기술원 창업도약패키지사업 개발 지원, 대기업 연계 성과
  • 기사등록 2022-01-24 09:26:31
  • 수정 2022-01-24 18:26:53
기사수정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설치된 ㈜데이터빈의 스마트박스(左)와 스마트박스에 침지된 서버(右)

(주)데이터빈(대표 김수용)이 국내 최초로 침지냉각(Immersion Cooling)을 활용한 서버 냉각시스템 스마트박스(SmartBox)를 개발해 탄소중립 실현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침지냉각 기술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은 1400배 뛰어나며, 전기전도도는 8배 낮은 비전도성 액체(플루오로카본, 하이브리드카본)에 서버를 담가 열을 제거하는 냉각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보장에 우수하다.


정보처리와 네트워크 소통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산업분야의 전력 사용량은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다. 2018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소비한 전력은 약 205테라와트로 전 세계전력소비량의 1%를 차지하며, 5G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력소비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이 분야의 전력사용량 증가 전망이 주요 화두가 됐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이 세계 탄소배출량의 2%를 차지하고 있어서, 획기적인 조치가 없다면 2050년 탄소중립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가 침지냉각을 통한 냉각방식의 혁신이다. 세계적으로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리바바가 자사 소유의 데이터센터에 적용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빈이 지난해 11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제품을 공급해, 현장에서 실증 중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산실은 스마트박스 도입으로 40도까지 상승했던 온도가 26~28도로 관리되고 있으며, 스마트박스 도입 전 50%밖에 활용되지 않았던 서버도 100% 가동하게 됐다.


▲ 공기냉각과 침지냉각의 효과 비교


데이터빈에 따르면, 침지냉각은 데이터센터의 기존 냉각 방식인 공랭식보다 탁월한 냉각 효율로 공랭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40% 저감, 냉각전력사용량은 80% 이상 저감시킬 수 있다. 또한 컴퓨팅 파워도 10배 증가하고 전력밀도도 6배 증가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 지표인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인 1.52보다 낮은 1.1이하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초기건설투자비 30%, 총소유비용 25~40%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외 IT 장비 기대 수명은 30% 증가하고, 고장률은 60%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19개국 825개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약 84%가 데이터센터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개선을 위해 주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강제하는 주요 동인으로 △입주 기업들의 요구 △정부 규제 △기업 가치 제고 △ESG 투자를 꼽고 있어서, 향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서 침지냉각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율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김수용 데이터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의 기여와 ESG 경영 요구가 증가하는 현 시기에 스마트박스는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탄소중립 달성과 ESG 경영 실현의 탁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침지냉각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데이터빈의 스마트박스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하는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박스를 활용해 ㈜데이터빈은 데이터센터용 모듈화 시스템을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하는 과제에 착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수용 대표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큰 힘이 됐다”며 세라믹기술원 창업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데이터빈은 커스터마이징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기업의 퍼져 있는 데이터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의사결정자들의 통찰력으로 만들어주는 기업솔루션을 공급한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IT 산업의 탄소중립 및 IT자산 운영의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침지냉각 기반으로 고객 요건에 맞춘 새로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75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시스템즈 2022
프로토텍 2022
에이온 280
나노 280
스트라타시스 2022 280
강원TP 신소재 260
케이랩스 2022
폼넥스트 참가기업 모집
3D프린팅 활용 경진대회(260)
M3파트너스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코스와이어 세로
캐리마 2022 직사
세미나허브 6
린데PLC
아이엠쓰리디 2022
K3DERS
3D프린팅 인력양성 배터
대건테크
아우라테크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