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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4 14: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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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열전구와 LED램프 비교 (자료:지식경제부). ▲백열전구와 LED램프 비교 (자료:지식경제부)

공공부문에서의 백열전구 퇴출에 이어 양계농가를 시작으로 민간부문의 백열전구 퇴출이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협조를 받아 양계농가의 백열전구를 퇴출하기 위한 LED 보급사업에 올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양계농가는 남아있는 1,000만개의 백열전구의 29%(산업·건물부문내에서는 43%)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업종이나 양계농가의 영세성으로 인해 고가의 LED로의 교체가 부진한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대상은 절감전력 1kW이상(LED조명 20개 이상)의 양계농가이며 백열전구를 고효율 기자재로 인증된 컨버터 내장형 LED제품으로 교체 또는 새로 설치할 경우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자금은 LED램프 가격의 75%(3만원)이며, 농가 당 최대 2,000만원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양계농가는 24일부터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 및 수요관리고객포털(www.kepco.co. kr/dsm)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농림수산식품부의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내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전체 양계농가 백열전구의 30%가 LED램프로 교체됨에 따라 4만5,040MWh/년(20만가구가 한달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의 전력이 절감되고, 온실가스도 1만9,020CO₂/년(약 2백만 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감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계농가들도 연간 7억원(지원 농가당 126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실질적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오는 2013년까지 백열전구 완전 퇴출을 목표로 안정기내장형 형광램프 보급, 공공기관 LED보급, 최저효율기준 상향 등을 추진 중인 지경부는 이번 양계농가 LED보급사업으로 퇴출 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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