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솔루션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가 국내 뷰티 업체에 시제품 제작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3D프린터를 공급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반영구 화장 머신 전문 제조업체인 성윤테크에 시제품 제작용으로 J55 Prime 3D프린터를 공급했다.
성윤테크는 기존의 기계 가공과 금형 제작 방식으로 시제품을 제작하던 것을 3D프린팅으로 바꾸면서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기존에 1천만 이상 투자되던 비용이 10만원으로 절감됐고, 개발 기간도 1달에서 2~3일로 단축된 것이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맞춘 빈번한 설계 변경 및 시제품 재제작에도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돼 고객 응대의 속도는 높이고 비용도 절감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었다.
스트라타시스의 J55 Prime은 여러 모델을 한 번에 프린트할 수 있는 3D 프린터로 다양한 색상과 질감 옵션, 높은 해상도와 빠른 프린트 속도, 복합 재료 기능 등 디자인 작업 속도를 최대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크기도 작아 사무 환경에 매우 적합하며 신속한 콘셉트 모델에서 고품질 모델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가 생각했던 모델 그대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할 수 있다.
특히 J55 Prime은 다중 분사 기술을 통해 복합 재료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여러 색깔을 적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시제품 제작 공정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시제품과 실제 제품의 간극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검증 후 제품을 도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성윤테크는 유행이 빠른 뷰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D프린터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의 기반을 마련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빠르게 응대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현업 직원의 제품 구상, 디자인, 설계, 제작, 양산, 포장에 이르는 제품 개발 및 생산 과정을 단축시키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생산 과정의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성윤테크 이동민 대표는 “적층제조 적용 확대가 제품 기획과 생산의 민첩성을 높인다는 것을 체감하였고, 향후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일부 소량 생산 제품을 대상으로 3D프린터를 양산까지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업계에서 제조 공정의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