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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4 13:08:59
  • 수정 2022-01-14 1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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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의 자회사이자 폴리머 및 복합소재 전문기업 네오엔프라가 글로벌 그래핀 선도기업 헤이데일과 함께 그래핀 복합소재 상용화를 추진한다.

네오엔프라는 헤이데일(Haydale Graphene Industries PLC)과 그래핀 복합소재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자파차폐 솔루션(EMI Solution) △그래핀 장·단섬유 원단 △그래핀 필름 △의료용 그래핀 소재 △그래핀 산업용 소재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그래핀 기능화 전문기업 헤이데일은 독자적인 저온, 저압, 저에너지 플라즈마공정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그래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6개국에 지사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헤이데일은 그래핀 원료를 네오엔프라에 공급하고, 네오엔프라가 제작한 그래핀 마스터배치가 세계 시장에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인 단결정 규소보다 100배 이상 전자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다.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열 전도성이 높으며, 탄성도 뛰어나 늘리거나 구부려도 전기적 성질을 잃지 않기 때문에 전자파(EMI) 차폐, 고강도화, 정전기 방지 등 용도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네오엔프라는 현재 그래핀을 적용해 생분해성 섬유와 플라스틱의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의료기기, 화장품, 2차 전지,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적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양사의 기술이 적용될 EMI 솔루션은 LED마스크, TV패널 등 전자제품을 비롯해 전기자동차의 전자파 차단에 사용될 수 있다.


그래핀 장·단섬유와 원단은 PET와 나일론 등 소재 각각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방지, 안티 박테리아, 전자파 차폐 등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래핀 원단은 코로나19 마스크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 방사 및 정전기 차단 의류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오엔프라는 그래핀 원사, 자율주행차량의 전자파 차폐 소재와 방열판, 반도체 수송에 사용하는 트레이, 도전성 필름 등 그래핀 복합소재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헤이데일은 에어버스(Airbus) 및 영국 스포츠카 제조사 BAC 등과 함께 열적 특성 및 기계적 특성을 업그레이드 하는 그래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사인 헤이데일테크놀로지코리아는 국내 아이크래프트의 그래핀 마스크팩 시트 출시를 지원했고 그래핀 낚시대 등 스포츠레저 용품 개발도 지원한 바 있다.


지용재 헤이데일테크놀로지코리아 이사는 “그래핀 제품의 상용화가 확대되면 그래핀의 가격 경쟁력도 그만큼 향상돼 시장이 커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며 “네오엔프라와 그래핀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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