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가 전북지역의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SW·ICT분야 지역산업 진흥 중심기관 ‘권역거점 지역 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난 12월 31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정과 전북형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의 부재에 따라 전북 전 시군의 SW산업 진흥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지난해 1월 11일에 전북TP 산하 부설기관으로 디지털센터를 설립했다.
디지털센터는 그간 지역 SW·ICT산업 활성화, 지역SW품질관리 기반 구축, XR소재·부품·장비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및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등 국책사업 기획·발굴, 유치 등을 수행해왔다.
앞으로 디지털센터는 지역 디지털혁신계획을 수립해, 지자체 주도로 ICT사업을 연계·조정하여 사업 간 시너지 창출, 지역거점 인프라 및 시설의 상호 연계·공유·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며,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전라북도는 지역 SW&·ICT 산업 진흥을 위해 과기정통부로부터 홀로그램 산업 육성에 관련한 디지털콘텐츠 산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지역SW산업진흥 지원, 디지털 격차해소 기반조성 등의 예산을 2021년 164.19억원, 2022년도 221.36억원을 각각 지원 받고 있다.
전북TP 양균의 원장은 “전북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SW산업육성 정책수립,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킹 구축, SW 산업 생태계 강화 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해 전라북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북도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출범 1년 만에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이 된 만큼, ‘디지털센터’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SW 산업을 이끌고, 전라북도 전 산업의 디지털 융합 촉진을 가속화 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