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부산행 KTX-산천 열차 탈선사고 복구작업이 완료돼 정상 운행 되고 있다.
어제 오전 11시 58분경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제23열차(10:30 서울 출발 → 13:13 부산 도착, 300명)의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모든 경영진과 관련 직원이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노력했다.
1월 6일 5시 5분 서울발 진주행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을 목표로 350여명의 직원이 기중기, 모터카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복구 장비를 투입해 작업을 진행했다.
복구 작업은 사고 차량 회수, 전기공급선 해체, 기중기 투입, 차량 복구, 전기공급선 복구 등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상당 소요됐다.
상행선(서울 방향)은 6일 오전 5시 47분 복구를 마치고 정상운행을 시작 했고, 대전-동대구 구간에서 일반선로로 우회하도록한 하행선(부산 방향)은 오전 7시 55분부터 정상운행으로 전환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KTX 107개 열차가 30~180여분 지연운행이 발생했고, 9개 열차는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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