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발간한 `대학 실험·실습실 사고 통계 및 예방 가이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하고 대학 연구활동종사자 및 연구실 안전관리자 등이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발간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대학 실험·실습실 사고 통계 및 예방 가이드’를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과학기술 고도화와 다양한 재료와 장비 취급으로 인한 대학 연구실 사고 피해 대형화 및 대학 실험·실습실은 획일적인 공정이 아닌 새로운 시도로 연구환경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안전원은 대학 연구실안전관리자들의 인식 제고와 연구활동종사자에게 안전한 연구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안전원 연구실안전공제(2016~2020년) 사고 및 보상, 이공계 및 비이공계 실험·실습실 사고 정보 자료를 활용해 제작했다.

본 가이드는 △대학 실험·실습실 유해·위험요인 △대학 실험·실습실 사고 통계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등으로 구성한다.

대학 실험·실습실 유해·위험요인은 화학적, 물리적, 전기적, 생물학적 유해·위험 요인으로 구분해 종류와 특성에 따른 위험성을 안내했고, 통계는 연도별, 월별, 학과별, 유형 및 원인별 사고 발생 현황을 제시했다.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은 이공계와 비이공계 실험·실습실의 유형별 사고사례에 따른 기본 안전수칙과 분야별 예방대책을 안내한다. 또한 실험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실험기구별 주의사항과 개인보호구 선정 및 관리 방법도 본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가이드는 각 이공계 및 비이공계 실험·실습실을 소유한 대학에 전자문서로 배포될 예정이며, 안전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대학의 연구활동종사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활동을 수행하여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향후 안전원에서는 대학 실험·실습실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예체능 분야의 발전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