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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0 14: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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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자유구역 실태조사 주요결과 인포그래픽(산업통상자원부)


광양만권,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이 중심이 돼 기업 유치 활성화와 고용 창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2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문승욱 장관)를 개최해 2020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와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경제자유구역 입주사 실태 조사결과,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입주사업체 수는 전년비 7.8%, 외투기업은 11.7%, 전체고용인수 6.7%, 전체 입주사 매출액은 2.2%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2017~2020년) 입주사업체 수는 △1,400여개(5,250개→6,627개, 연평균 8.2%) 증가하고, △고용인원은 4.5만여명(150,769명→195,339명, 연평균 9.0%) 증가, △총 연구개발비 지출은 0.57조원(0.84조→1.41조원, 연평균 18.8%) 증가, △총 매출액도 25조원(89조원→114조원, 연평균 8.3%) 증가했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진척에 따라 입주사업체의 혁신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각 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를 위해 유치에 노력해온 중점유치산업(바이오·지식서비스·미래모빌리티·에너지신산업·IT융복합 등) 해당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1,015개로 전체 사업체의 15.3%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점유치산업이 올해 11월 확정된 경자구역별 핵심전략산업으로 재편되면서 경자구역 발전계획 수립과 제도적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유치노력이 가속화되어 해당 산업의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번 위원회 의결로 확정된 7개 경제자유구역의 2020년도 기준 성과평가 결과에서는 혁신생태계와 미래신산업 기반조성에 노력한 인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우수등급(S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전반적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한 규제 발굴, 혁신생태계 구축, 정상추진 단위지구 비중 향상(77.8%→81.3%)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업유치 정책, IFEZ 비즈니스센터 구축, 인천스타트업파크 개소 등 기업지원 강화를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 추진, 외국대학 산학협력단 추진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및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社 바이오의약 연구·공정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은 포스코케미칼, 광양알루미늄 등 이차전지·금속분야 앵커기업 및 연관기업 유치 성과와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지정 등 미래산업 기반조성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와 경제자유구역별 성과평가에서 경제자유구역이 과거의 개발 중심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긍정적 신호를 확인했다”며 “경제자유구역을 신산업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경제자유구역 정책에 환류하기 위해 우수 기관에는 정부재정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전문가 정책컨설팅을 통하여 성과평가제도가 경자구역 활성화는 물론 입주업체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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