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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0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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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LNG 운반선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수주액은 7,339억원이며, 이들 선박은 2025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78척(△LNG운반선 20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이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체 수주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 (47척, 82억 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국제 해사기구 IMO는 온실가스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LNG선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0년 해운의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40%, 2050년에는 70%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정한 바 있다.


IMO는 지난 6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6차 회의에서 2023년부터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EEXI,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for existing ships)와 탄소집약도(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등급제 시행을 예고했다.


IMO 2023에 따라 현존하는 모든 선박은 선박 제원을 기반으로 계산되는 EEXI를 충족함과 동시에 운항 실적에 따라 계산되는 CII도 매년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선박 엔진출력 제한(저속 운항), 에너지저감장치 탑재, 최적항로 운항 및 저탄소 연료 사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므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개조 또는 신조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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