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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9 17:18:42
  • 수정 2021-12-13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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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이 개최 됐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에너지·광물자원의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와 CCS기술 등이 주목 받고 있다.


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는 12월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1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유관기관·학계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현장과 유튜브 방송을 병행했다.


2021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의 주제는 ‘탄소중립 시대의 해외자원개발 과제’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 자원개발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했다.


▲ ‘2021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해외자원개발협회 황규연 부회장(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해외자원개발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황규연 사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광물자원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버팀목이 되어온 제조업의 필수원료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에너지·광물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정부는 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해외자원개발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자원안보의 개념과 범위를 재정립하고 자원안보 역량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황운하 위원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기 때문에,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안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 자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의 성장, 발전,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서 Wood Mackenzie의 Gavin Thompson(개빈 톰슨) 부회장은 “석유·가스 회사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 투자 및 개발 등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반드시 신속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xon Mobil의 Andrew Barry(앤드류베리) 부회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천연가스, 아시아-태평양 CCS 허브 구축 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xxon Mobil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천연가스가 저탄소 가스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파트너로서 비용 효율적인 장기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SK어스온 명성 대표이사는 회사가 추진 중인 CCS 기반의 Green Transformation의 CO₂저장소 발굴, 탐사사업 중심 기술역량, 국내외 CO₂저장소 사업 확대 등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기조발표 이후에는 자원개발 세션, CCS와 수소에너지 세션, 국제협력 세션이 진행됐다. 자원개발 세션은 △탄소중립-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 △탄소중립이 가져올 에너지 금융시장 변화 △탄소중립 추진 및 에너지 전환에 있어 에너지·광물자원의 핵심적인 역할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자원개발기술의 역할 △국내 천연가스 개발 기반 수소에너지 추진 전략 등 총 5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CCS와 수소에너지 세션은 △CCS 현황과 전망 △일본의 CCS 현황 △동해가스전의 CCS 융복합단지로의 전환 △해외 수소생산 현황과 전망 △수소 활용과 우리의 미래 등 총 5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국제협력 세션은 △Japan’s Energy Transition Toward Carbon Neutrality in 2050 △ Indonesia’s Energy Transition Policies △Mongolia’s Energy Transition Policies and Possible Means of Cooperation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해외자원개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열렸다. △한국석유공사 김요한 법인장 △한국가스공사 윤우진 차장 △인하대학교 신현돈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10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7회 해외자원개발 바로 알기 공모전과 자원개발 대학(원)생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거행됐다.


▲ 2021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 다양한 업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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