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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3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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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세계 도시개발 전문가와 함께 실질적인 도시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세계적인 도시개발협회 어반 랜드 인스티튜드(Urban Land Institute, 이하 ULI)와 함께 새만금의 개발 방향과 유망한 개발사업자 유치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ULI는 세계적으로 도시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의 국제 비영리단체로, 지난 9월 새만금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ULI 아시아태평양본부 데이비드 포크너(David Faulkner) 사장을 비롯해 미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활동하는 도시계획·부동산개발 관련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에 조성되는 그린수소복합단지와 항만경제특구 개발 방향, 수변도시 개발사업자 유치를 위한 분양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회 전문가들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때 발생하는 주요 쟁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조언하고, 경제활동 공간으로서 산업과 물류 기능이 결합된 항만복합단지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새만금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그린수소복합단지의 경우, 신항만과 인접한 새만금의 중심부에 위치해 수소의 생산과 공급기지로 최적의 입지라고 평가하며, 타 지역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부 규제와 함께 새만금만의 특화된 투자혜택(인센티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새만금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 해외 부동산 투자자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한국 부동산 투자의 우선순위와 핵심 고려사항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타 아시아 국가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사업자를 유치하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분양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수변도시의 기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수요자 관리방안과 기업을 유인할 수 있는 투자혜택 등을 언급하면서, 새만금 수변도시가 해외부동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주목받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이성해 차장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만금을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스마트 수변도시와 그린수소복합단지·항만특구가 결합된 친환경 명품도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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