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기업인 KEC(대표 곽정소)는 타임오프제와 관련해 시작된 노조파업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15.8%, 전년동기 대비 33.6% 증가한 99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을 기록, 2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6억원보다 250% 대폭 증가한 수치로, 이번 실적은 최근 IT 및 전자산업 호황에 따른 LCD모니터 및 TV, PC 및 모바일기기 관련부품의 국내외 오더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KEC는 2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한 배경에 대해 “파업으로 인한 생산중단 후 파업복귀 노조원을 비롯한 제조, 간접, 신입사원 등 전 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고 협심해 노력한 결과 조속히 생산재개를 할 수 있었던 것이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평상시의 돌발상황을 대비한 재고물량확보 및 노조파업 후 거래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취해진 점 등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KEC 구미공장은 지난 2일부터 24시간 가동을 재개했으며 현재 정상조업 대비 95%의 가동회복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LG이노텍과 5년간의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추진 중인 LED PACKAGE사업은 전주공장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8월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1억개 양산을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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