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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1 16:16:06
  • 수정 2021-12-01 16: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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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소울머티리얼 회사 모습


재료연이 전기차 배터리 부품 기술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방열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KIMS, 원장 이정환)이 기술 출자한 ㈜소울머티리얼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에 의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1283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 등이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고자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소울머티리얼은 KIMS가 국내 및 해외 3개국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 출자하고, 특허청의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에서 기술가치평가와 FTO 조사 등을 지원 및 (주)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강훈)가 5억원을 투자해 공동설립한 약 16.5억원 규모의 미래 전기차 배터리 부품 유망 연구소기업이다. 주로 방열 소재인 마그네시아(MgO) 필러 소재와 내화학성, 저온소결 산업용 세라믹을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KIMS는 알루미나보다 약 2배 이상의 높은 열전도도를 가진 산화마그네슘 신소재를 개발해 기존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알루미나보다 밀도는 90%로 가볍고 방열성능도 2배 이상 높아, 장기적으로 알루미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화마그네슘은 성능은 좋지만, 세라믹 분말을 덩어리로 만드는 소결 과정에서 높은 온도가 필요해 제조단가가 비싸고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하는 단점이 있다.


KIMS 연구팀은 첨가제를 활용해 알루미나보다 낮은 온도인 1,400℃에서 소결되면서도 흡습성 문제까지도 해결한 산화마그네슘 신소재 개발로, 관련 기술을 ㈜소울머티리얼에 기술 출자했다.


㈜소울머티리얼 정인철 대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고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 개발을 통해 주행거리를 늘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 열 폭주로 인한 화재 예방이 우선적인 과제”라며 “㈜소울머티리얼이 해당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기술을 출자한 KIMS의 이정환 원장은 “이번 연구소기업 지정은 기존 알루미나 방열 소재를 대체할 기술 개발 성과가 기술 국산화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마그네시아 방열 세라믹 소재의 국산화·실용화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섭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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