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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6 15:23:52
  • 수정 2021-11-26 15: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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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산업협력단' 1년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



▲ 양희춘 -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명예퇴직(‘19.10) - 현재 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산업협력단장(’20.8)

Ⅰ. 들어가는 말

2020년 8월 1일 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산업협력단”(이하 “세라믹협력단”) 조직이 발족하여, 세라믹협력단 사업이 시작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정부에서 추진한 소재·부품·장비 산업협력단 사업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정신없이 1차연도 사업(사업 기간 ’20.8~’21.2)이 마무리되었으며, 2차연도 사업 기간 (’21.3~’21.12)도 어언 반이 지났다.


본고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세라믹협력단 활동내용을 뒤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기술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소재·부품·장비 산업협력단 추진 배경


현재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 사태다. 코로나 사태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난 몇 년간의 경제적 큰 이슈 는 무엇이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재 진행형인 일본의 수출 규제가 아닐까 싶다.


지난 2019년의 경제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무역 보복을 강행한 것이다. 2019년 7월, 일본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EUV레지스트 등 3개 품목에 대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였다.


이에 따라 반도체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 과정에 필수적인 3개 품목의 한 국 수출이 포괄수출허가에서 개별수출허가로 변경됐다.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은 물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미래 전략을 위하여 『소재·부품·장비 산 업 경쟁력 강화 대책』(’19.8.5. 관계부처 합동)을 마련하여, 소 재·부품·장비 산업에 예산과 금융, 세제, 입지, 규제 특례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였고, 국민은 자진하여 일본 상품의 불매 운동을 펼쳤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하나로 『소재·부품·장비 산업협력단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2020.8월부터 정식으로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과 관련한 기존의 11개 민간 협·단체가 주관기관이 되어 기존 R&D 과제의 관리 체계를 넘어서 개별과제(협력과제)의 사업화 촉진을 추진하고 소재·부품·장비 GVC를 수립하는 등 각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공통된 과제를 선행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세라믹,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11개 산업의 민간 협·단체가 산업협력단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세라믹산업 분야는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산업기 술평가관리원이 신규과제로 선정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중 세라믹분야의 11개 과제(협력과제)가 한국세라믹연합회에 매칭(2021 기준)되었고 앞으로도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중 선정되는 세라믹 분야 과제는 추가로 한국세라믹연합회에 매칭된다.





2. 사업 성과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된 지도 벌써 만2년이 넘었다. 세라믹협력단 사업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하여 추진된 사업이기에 그간의 정부 정책에 대한 성과를 먼저 알아 보겠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정부는 다양하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다음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소재·부품·장 비 경쟁력 강화 성과에 대한 보도자료 내용을 간추렸다.


세라믹협력단 사업의 1차연도 사업 기간은 ‘20.8~’21.2까지 8개월의 짧은 기간으로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보여 주기는 다소 짧은 기간이었지만, 세라믹협력단은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세라믹협력단이 발족한 이후 1년간(‘20.8~’21.7)의 사업 활동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고 2차연도 중요 사업 활동 계획을 밝히고자 한다.


세라믹협력단은 3개의 중점 사업 목표를 두고 있다. 중점 사업 목표는 ① 세라믹산업 분야 R&D과제의 사업화 촉진 ② 협력과제의 기술교류 및 성과 관리 ③ 세라믹산업 GVC(Global Value Chain) 구축이다. 세라믹산업협력단은 3개의 중점 사업을 통하여 국내 세라믹산업의 기술자립은 물 론 국내 세라믹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보유국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세라믹 산업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세라믹산업협력단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3대 중 점 사업별로 지속 가능한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1차연도에는 세라믹협력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 사항을 정비하여 조직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협력과제 기관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기술 협력 방안 등 의견 수렴을 하는 등 세부 추진 목표를 달 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였다.


또한, 개별과제와 참여기업 및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국내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세라믹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해 통합연구회를 구성하였다.






3. 세부 활동 내용


가. 10대 통합연구회 구축


한국세라믹연합회는 세라믹협력단 사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세라믹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세라믹산업의 세부분야별로 10개의 통합연구회를 구성하였다. 10대 통합 연구회는 세라믹협력단의 뿌리조직으로 협력과제 참여자와 수요기업 전문가를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으 로서, 다음과 같은 활동 목표를 갖고 있다.


① 관련 세라믹산업 분야의 기술·연구개발 동향 분석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활동 등을 통한 기술개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이를 통한 산업부 소부장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제안

② 세라믹산업협력단 협력과제(’21년, 11개 과제)의 사업화 촉진 및 기술교류

③ 산업기술 및 연구개발 정보 교류를 통한 세라믹산업의 발전 기여와 인적 네트워크 확장

10대 통합연구회는 세라믹산업의 기능을 기준으로 구분하였으며 10대 통합연구회별로 분과를 두고 있다. 10대 통합연구회 회원은, ’20.11월, ’21, 5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하였고, 현재 9개 통합연구회 13개 분과가 활동하고 있다.





나. 세라믹전문가 DB 구축 및 활성화


세라믹 산업계의 기술개발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하여 한국세라믹학회와 공동으로 산·한·연 세라믹전문가를 모집하여 세라믹전문가 DB를 구축하였다. 전문가 DB는 한국세 라믹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였고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원으 로 가입하면 전문가 DB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종 중요 키워드로 전문가를 검색할 수 있고 세라믹연합회에 전문가 매칭을 신청하면 세라믹협력단은 신청 내용을 확인하고 해결 방향 등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기업에 매칭시켜 주는 구 조이다. 전문가 DB와 같은 유사한 사업은 이미 있지만, 세라 믹 관련 전문가 DB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하여 세라믹 관련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은 사업 진행 시 발생하는 애 로사항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전문가 DB를 활용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기술역량 강화, 사업화 증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 협력과제와 협업체계 마련


협력단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협력단과 매칭된 협력과제와 의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세라믹협력단은 세라믹 산업계의 공통된 애로사항 해결, 기술적 난제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관련 전문가를 대동하고 협력과제 기관을 방문하는 등 현장 협력에 지속적 노력을 하고 있다.


라. GVC구축


세라믹협력단은 세라믹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GVC 분석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세라믹 소재는 원료를 가공하여 만드는 분말, 분말을 이용하여 만드는 소재, 소재를 이용하여 만드는 부품 제조 산업이 병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시장규모도 작아서 GVC 분석에 어려운 면이 있지만,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과 역할 분담 등을 통하여 GVC 분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4. 협력과제 위상


세라믹협력단에 매칭된 협력과제는 세라믹 산업계에서 분야별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이후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사업성과도 보여 주고 있다. 다음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간추려 보았다.


가. 쎄노텍

(2020.11.17 경남일보)

쎄노텍은 1999년 ㈜세라믹연구개발이라는 교내 벤처기업으로 시작했다. 2001년에는 쎄노텍(CENOTEC)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에 본사와 제4공장을 현 부지인 함안사내일반 산업단지로 옮겼으며,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분쇄 매체(grinding media)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벤처기업에서 스타기업으로 우뚝, 정부 ‘소부장 강소기업100’ 선정,

국내 유일 초소형 비드 생산”


이후 쎄노텍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계 최고제품 인증 나 노 파우더 상용화와 초소형 비드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금은 함안 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벤 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 기초화학분 야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나. 대한세라믹스

(2020.10.22 전남일보)

대한세라믹스는 1991년 일본 Naigai Ceramics Co., Ltd. 와 기술 제휴 및 기업 활동을 시작하였다. 고급 내화물에 사용되 는 다양한 내화재와 연마재, 전자 재료용 특수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공급되고 있다.


“㈜대한세라믹스, 산화알루미늄 분말 상용화 기술개발 나선다”

산자부 국책과제 착수 회동 소·부·장 R&D 378억 원 소요 산·학·연 22개 기관 참여 “국내 200억·해외 870만 불 매출” 일본 등 해외제품에 의존하던 첨단산업용 고순도 핵심 산화알루미늄 소재를 지역의 한 업체가 국산화 개발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화알루미늄 소재 국산화 및 밸류체인의 완성을 목표로 공모한 과제다. 대일무역 악화로 발생하는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 야 국산화의 일환이며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전략핵심자립화 기술개발’ 과제로 기획돼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참여기업이 이날 한자리에 모인 것.


㈜대한세라믹스는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해외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 전문기업 육성 과 국산화 및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10.28 매일경제)


다. 메카로


메카로는 1999년 ㈜메카로닉스라는 이름으로 창업하고, 2015년에 메카로(MECARO)로 사명을 변경했다. 메카로 는 반도체/FPD산업의 CVD와 ALD공정의 핵심인 heater block과 박막 원재료인 chemical source에 대한 지속적인 신기술개발 투자를 진행하여, 한발 앞선 제품을 개발하여 왔고, 차세대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제조기업 ㈜메카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 로젝트로, 지난해 1차로 5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 2차로 46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2차 선정의 경쟁률은 17.3대 1 로,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 대1 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회사는 지난 2013년 해외 기업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고유기술을 기반으로 high-k 증착소재 ‘ZM40’의 특허를 취득 했으며, 국내 최초로 고유전체 자체 기술을 개발부터 양산화 까지 성공해 2018년 특허기술상인 ‘충무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카로의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제 또한 차세대 반도체에 필요한 ALD 공정용 고유전 물질 high-k 재료 개발로, 특히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방식과 기업문화, 사회공헌활동 등 차별화된 기업역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 향후 계획

세라믹협력단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제시한 협력단 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활동뿐만 아니라 세라믹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겠다.


가. 수요-공급기업간 지속적 기술교류 다리 역할


세라믹 소재는 생산 품목의 다양성과 기초소재라는 점 때문 에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요기업과의 협업이 절실하다. 같은 원료로 소재를 만들더라도 각 수요기업에서 원하는 제품의 품질이 다양하므로 규격화된 소재 품목을 생산하기는 매우 힘들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지르코니아의 경우 A형 반도체는 순도 70%를 충족하면 되고 B형 반도체는 순도 80%와 다른 소재가 결합한 소재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요 기업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실험과 축적된 데이터가 필요하며, 수요기업의 평가도 만족하여야만 생산 체계를 도입할 수 있다. 수요기업으로서는 새로운 부품 도 입에 따른 부담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술개발 의 협의가 되면 수요-공급기업 간의 협력이 절실하다. 세라믹 협력단은 과제별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나. 홍보 활동 강화


세라믹산업은 도자기, 타일, 시멘트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첨단산업의 소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핵심 제조산업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소재부품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산업규모(`18년 기준, 전체제조업의 4%)와 대표적인 국내 글로벌 기업이 부족한 관계로 일반인은 세라믹이라는 용어는 물론, 세라믹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이에, 세라믹협력단은 협력기관과의 협업으로 세라믹산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세라믹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세라믹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세라믹연합회 홈페이지에 세라믹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카드뉴스와 같은 SNS 활동도 병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세라믹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세라믹산업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 GVC 구축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세계는 GVC 개편이 한창이다. 외부 충격에 대한 국내 산업 보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GVC 분석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라믹협력단은 관련 전문가, 세라믹협력단 사업의 협력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함께 GVC 분석을 수행할 것이다.


Ⅲ. 맺는 말


한국은 지난 2019년 기준 GDP(국내총생산량)에서 수출비중이 40%로 집계됐다. 전 세계 평균 수출비중 30%를 웃도는 상황이다. 무역의존도(국내총생산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60%를 웃돌며 독일의 뒤를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무역의존도가 높으면 경제는 외부 요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의 경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나 부품을 제때 수급하지 못하여 생산에 차질이 빚을 때도 있다. 코로나 사태로 부품의 수급 불균형과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 사태가 이 같은 사례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외부 요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예측 불가능한 경우는 할 수 없지만, 예측 가능한 경우에 대해 서는 최소한의 대비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사태 이후를 대비하여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GVC도 개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코로나 사태 이후에 대한 수출위기를 대비하여야 한다는 언론 보도 내용 중 일부분을 발췌하였다.


“수출로 먹고 사는 시대 코로나 후엔 끝난다”

세계적 경영학자의 경고


‘수출의 시대가 저물어 간다. 물건을 만들어 보내는 대신, 돈과 데이터를 보내 현지에서 물건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 대세가 된다. 인건비가 싼 곳, 원자재가 싼 곳을 찾아 전 세계 가 분업하는 세상이 끝나가고 있다는 얘기다.’


독일의 경영사상가 헤르만 지몬(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중소기업과 이들의 성공 비결에 관해 쓴 명저 ‘히든 챔피언’의 저자)박사가 내다본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신종 코로나 이후)’ 시대의 세계경제다.


그는 지난 5일 Mint 화상 인터뷰에서 “수출이 GDP(국내총생산)의 2배에 달했던 초 (超)세계화(hyper-globalization)시대가 끝나고, 이젠 탈(脫) 세계화(de-globalization)시대에 접어들었다”며 “FDI(외국인 직접 투자)를 통한 (소비국) 현지 생산이 늘면서 수출은 줄어 들고, 이에 따른 세계 경제의 구조 조정이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지몬 박사는 ‘히든 챔피언’이 많은 국가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 GVC도 크게 개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히든 챔피언’은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지속 성장을 위한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은 분명하다. 국내 세라믹산업은 세계의 세라믹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이지만 Fast Follow를 뛰어넘어 First Mover가 될 수 있는 강소기업이 많이 탄생하여야 한다. 기초소재 산업 분야에서 그간 정부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 기회에 산업계도 학계, 연구소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세라믹협력단은 협력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 연구원, 한국세라믹학회,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와 함께 세라믹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력 을 다하겠다.


우문현답(愚問賢答)이라는 한자성어가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순수 한글로 된 “우문현답”을 많이 사용한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세라믹협력단은 우문현답을 실천하기 위하여 협력과제 참여기업들의 현장을 찾아 관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어 개별과제의 성공뿐만 아니라 세라믹산업에 내재한 문제점의 해결 방안 제시, 세라믹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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