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부터 10일까지 도쿄, 삿포로 등 일본 2개 도시에서 道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분야 부품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과 관광형 기업 유치를 위한 조사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현재 대한민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산·공정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원천 기술에서 선진국과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어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그동안 관련분야 선진 기술을 보유한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을 유치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따라서 이번 부품 소재기업 투자유치활동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일본 기업 중 충남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D사 등을 상대로 충남의 입지여건과 충남도의 인센티브 제공계획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이승곤 투자유치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사절단은 7일 도쿄에서 우리 대기업 일본법인 구매 담당 관계자를 만나 사전정보수집활동을 벌인 후 8일에는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D사를 방문, 상담활동을 벌인다.
이어 9일에는 삿포르에서 생산과정 체험을 관광 상품화하여 색다른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S테마파크를 방문,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관광형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조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관광형 기업 투자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L사 관계자가 투자유치사절단에 합류, 밀착형 상담활동을 벌임으로써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상담활동 결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투자유치전략을 수립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투자결정을 이끌어 내도록 함으로써 충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은 물론, 미래 먹거리인 관광·레저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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