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오는 16일부터 소방본부(본부장 이현영)는 도내 119소년단원 및 119소년단 지도교사 290명을 대상으로 ‘한국 119소년단 소방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본부는 이번 소방안전 체험캠프에 대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선도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19소년단원의 자긍심과 보다 넓은 안전체험 기회 제공 및 체험을 통한 소방방재활동의 이해를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천안 소재 충청소방학교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비합숙 일일 체험형식으로 이뤄지며 119소년단 274명과 119소년단 지도교사 16명, 총 290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들은 △화재현장을 재연한 농연장 체험 △완강기 및 로프를 이용한 비상탈출 체험 △소화기 및 소방차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 실제 화재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특히, 농연장 및 이동형 안전체험은 화재시 발생하는 연기와 암흑을 재연하게 돼 있어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케하는 등 화재시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