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1-12 13:07:16
기사수정


▲ 수소충전소 부지발굴 절차 중 GIS 검토 예시


정부가 수소충전소의 민간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발굴 부지 1차 80곳, 연말까지 200곳을 선공개해 내년 신규 사업 활용을 돕는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한국환경공단 연구용역사업으로 발굴한 수소충전소 후보 부지 1차분 80곳을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민간에서도 내년도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총 200곳의 부지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 가속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입지규제 개선, △신속 인·허가를 위한 △의제 처리 등 관련 제도를 개선했고, 민간사업자 부지 발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주유소,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국공유지 등에서 후보 부지를 선별했다.


이를 통해 부지 확보를 위한 개별 사업자의 노력을 줄이고, 사업추진 중 부적합 부지 변경을 최소화하는 등 수소충전소 구축 기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부지 발굴은 관계부처·유관기관의 협업, 전산 분석 및 현장조사 등 체계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에서 부지 정보를 협조 받아 약 17.7만개 후보 부지 목록을 확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진·출입 조건 등을 검토해 약 7만 8천개의 후보지를 선별했다.


이를 공간분석(영상)과 토지이음(www.eum.go.kr) 시스템 조회를 통해 수소충전소 입지 관련한 규제조건을 면밀히 분석해 약 450곳을 도출, 최종 현장조사를 거쳐 이번에 1차분 80곳을 공개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자는 연구용역을 통한 검토사항 이외에 해당 토지 소유자와 협상, 지자체와 협의 및 지역주민 소통 등을 거쳐 내년도 신규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22년에 수소충전소를 전국에 310기 이상 균형 있게 설치하며, 되도록 규모가 큰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경제성도 확보할 계획이다”며, “이번에 공개한 자료가 민간에서 내년도 수소충전소 설치를 일찍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8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