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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4 1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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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연 김성준 선임연구본부장(左측)과 바텔코리아 조안 애덤스 CEO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재료연 김성준 선임연구본부장(左측)과 바텔코리아 조안 애덤스 CEO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세계시장 선점 10대 소재(World Premier Material, WPM)로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Mg) 소재가 선정되는 등 수송용 경량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가 이 분야 선진 연구기관과의 교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재료연은 지난 13일 수송기기 경량화 연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미국 국립 연구소 PNNL(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과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GM의 Global R&D센터와 자동차용 초경량 금속 소재 및 공정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 후 4개월 만의 일로, 재료연이 수송기기용 경량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날 PNNL 운영기관인 바텔연구소(Battelle Memorial Institute), 바텔코리아(Battelle-Korea)와의 삼자 협력을 골자로 서울 바텔코리아 사무실에서 치러진 MOU 체결식에는 재료연 김성준 선임연구본부장과 김수호 신금속재료실용화센터장, 바텔코리아 조안 애덤스(Joan Adams) CEO, 랜디스 캔버그(Landis Kannberg) CT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강도 알루미늄 판재 성형과 마그네슘 마찰교반접합 관련 기술 △마그네슘 표면처리 및 내식 기술개발 △마그네슘 저온성형 △저비용 타이타늄 성형법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재료연은 PNNL과의 공동연구가 수송기기 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정보 교환과 관련 분야 연구원 초청 및 파견 업무 수행을 통한 연구 능력 향상은 물론, 경량화 소재 상용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료연 김수호 신금속재료실용화센터장은 “연비향상,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자동차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 선진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국내 수송기기 경량화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국과 미국이 수송기기 경량화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향후 관련 분야 연구원들이 직접 PNNL을 방문, 수송기기 경량화 관련 워크숍을 통해 세부 공동연구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소로 바텔이 위탁운영하는 PNNL은 에너지, 국가보안, 환경 등 다양한 연구분야를 주요업무로 하고 있어, 이번 교류가 경량소재 연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재료연구소 잠재역량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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