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1-10 17:15:30
기사수정


▲ 해당 기술이 적용된 생물입자탐지수집기 시제품 외형


국내 독자 개발 기술로 생물무기를 탐지할 수 있는 소형 형광센서가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 소장 박종승)는 국내 최초로 자외선 광다이오드(UV-LED)를 이용한 생물입자 탐지용 소형 형광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성과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전술형 생물무기 탐지 및 수집 무기체계를 소형화, 경량화 할 수 있어 운용 범위와 유지보수에 효과적이다.


ADD는 생물입자 탐지를 위해 기존 사용하던 레이저 방식 대신 자외선 광다이오드를 활용했다. 자외선 광다이오드는 280나노미터(nm)급의 파장이 짧은 자외선을 방출해 생물입자에서 형광을 유도한 후 생물입자와 일반입자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이번 기술에 적용된 자외선 광다이오드는 손톱보다 크기가 작고, 전력 소모량이 낮으며 기존 레이저 방식에서 필요했던 공기 농축과정이 필요 없어 소형화가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현재 군에서 사용 중인 생물독소감시기의 입자감시기와 공기수집기 모듈을 1/10의 중량으로 감소시켜 소형 및 경량화와 운용 및 유지보수가 유리하다.


무기체계로 개발될 시 차량진입이 불가한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 생물무기 공격 위협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DD는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 간 방위사업청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생물입자 탐지용 소형 형광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ADD는 13건의 국내특허와 3건의 국제특허를 획득하여 독자 기술을 확보했으며, 해당분야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ADD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이 생물무기 탐지 및 수집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되도록 노력하고, 관련 분야 민간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탐지, 수집뿐만 아니라 야전에서 생물무기의 종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연구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7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