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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9 13:55:30
  • 수정 2021-11-09 1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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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동국제강 을지로 본사 페럼홀에서 열린 럭스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장세욱 부회장이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국내 최초 철강 브랜드 럭스틸의 런칭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컬러강판 매출 2조원, 100만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DK 컬러비전 2030’을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국제강의 컬러강판 사업 규모를 현재 85만톤, 1조4,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100만톤, 2조원으로 43% 성장시킬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매출 비중 부분에서 현재 20%에서 30%까지 성장시키는 중장기 목표, 특히 컬러강판 세계 판매량 65만톤(10년내 35% 확대), 프리미엄 제품 판매 50만톤(10년내 78% 확대)의 계획을 제시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대 컬러강판 사업자(시장 점유율 35%, 2020년 기준)이며,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기지인 연산 85만톤의 부산공장을 가지고 있다.


이날 장 부회장은 DK 컬러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초격차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지속성장, △마케팅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먼저, 장 부회장은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확장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현재의 멕시코, 인도, 태국의 3개 거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미주, 유럽, 동남아, 호주 등으로 추가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이어, 컬러강판 사업의 ‘필(必)환경 지속성장’을 강조했다. 고급화된 컬러강판을 통한 시장 선도와 컬러강판 제조공정까지 친환경으로 구현한다. 이날 장 부회장은 세계 최초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ECCL, Eco Color Coating Line)의 개념을 공개했다.


컬러강판 제조 공정에서 코팅용 접착제나, 화석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는 ECCL로 탈바꿈, 2030년까지 LNG 사용량을 50%까지 감축한다. 이어 컬러강판 전략제품으로 △실사 구현이 가능한 디지털프린팅 제품, △안티바이러스 성능의 럭스틸 바이오, △D-Flon(디플론)과 같은20년 내후성 보증 라미나(Lamina) 제품을 소개했다.


또 2030년 비전달성을 위해 비대면 등 마케팅 방식의 전환도 가속한다. 럭스틸닷컴, 럭스틸TV, 럭스틸 챗봇 서비스, 디자인 트렌드 발표 등 럭스틸 브랜드를 강화한다.


장 부회장은 “럭스틸은 철강업계 최초의 브랜드로 시작해 컬러강판의 대명사가 됐다”며 “컬러시장에서의 확고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앞으로 10년의 초격차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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