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1-08 15:02:45
기사수정



삼성물산과 포스코가 그린수소 사업 관련 국내외 협력을 강화한다.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액체나 고압 기체로 저장, 운송할 수 있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로 꼽히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포스코와 서울 삼성물산 본사에서 해외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술개발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미래 사업으로 그린수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포스코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50년까지 500만톤의 수소생산 체제를 구축, 그린철강 기업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부터 활용까지 그린수소 사업 전 과정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경험, 중동지역 사업 경험과 역량,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선다.


또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설계업체인 자회사 영국 웨쏘를 통해 액화수소용 저장탱크 기술 개발도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해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공표하고, 수소의 생산 단계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분야의 사업권 및 기술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특히 고유의 철강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독자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Mn)강 LNG 저장탱크 소재 기술 기반 수소의 운송과 저장에 필요한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이 개발하는 액화수소용 저장탱크에 포스코의 고망간강과 고강도 스테인리스강을 적용, 경제성 있는 수소 저장 및 운송 기술을 확보하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은 “글로벌 수소 사업 플레이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공급에 이르기까지 그린수소 사업 전 밸류체인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탈탄소화의 핵심인 그린수소 사업을 위해서는 국내외에서 생산 환경이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고, 액화수소 저장 유통 부분의 소재와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역량 있는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시장의 불확실성을 함께 제거해 나가는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7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