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21 10:03:12
기사수정


▲ 탱크로리 전문 제조업체 디앨(주)이 새만금산단에 관련 지자체와 투자 협약식을 맺었다(군산시제공)


초저온 탱크로리 전문 제조기업 디앨㈜(대표 임근영)이 새만금산단에 액체수소 및 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시설 제조공장을 구축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0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새만금 산단 내 디앨의 ‘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시설 제조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앨은 영국 극저온 유통장비 전문제조업체 ‘M1 ENG’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초저온 이동탱크 국산화에 성공한 초저온 탱크로리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로 석유제품, 각종화학제품 및 액화가스 운반용 특장차 및 저장탱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며, 다변화하는 물류환경에 맞춰 액화수소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산업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디앨은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국가산단 1공구 내 모빌리티 클러스터(이동수단 협력지구) 34,000㎡ 용지에 107억 원을 투자해 2022년 3월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70여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새만금 공장 건립을 통해 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제조를 실시하고, LNG 충전소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LNG 충전설비 및 탱크를 패키지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 노후화된 경유 상용차량의 엔진을 LNG엔진으로 교체하는 LNG 자동차 튜닝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디앨 측 관계자는 새만금 투자의 이유에 대해 “특장차용 고압가스 분야에서 전북 상용차 제작사들과 연계 사업 추진 등 수소산업 급성장을 고려해 새만금 모빌리티 클러스터 내 자동차융합기술원,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유리한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근영 디앨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보관·이동용 초저온 액체 탱크의 제작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관련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디앨의 투자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중인 새만금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새만금에 입주한 관련 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임근영 디앨㈜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5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