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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0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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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포스코의 수소 이송용 배관.


포스코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가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안산에 적용된다.


국내의 수소 이송용 배관은 6인치 이하의 소구경 수입산 심리스 강관(무계목 강관, 용접을 하지 않고 만드는 강관)이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주거시설, 교통수단 등에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도시인 수소시범도시(2019년 국토부 지정 안산시, 울산시, 전주, 완주시)의 경우, 수소 이송량이 많아 지름이 8인치인 대구경 배관으로 설계해야한다.


하지만 8인치 이상의 대구경 강관은 용접강관으로 용접부의 안전성 확보 문제로 사용이 제한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기존에 대비해 수소로 인한 깨짐과 부식에 견딜 수 있도록 용접부의 수명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철강재를 개발, 소재 국산화를 추진했다.


이번에 포스코가 개발한 강재는 영하 45℃에서도 용접부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국내 조관사인 휴스틸 등에서 강관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9월과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와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강재를 사용한 수소 이송용 배관 실물을 선보였다.


포스코는 수소시범도시 외에도 평택시의 수소융합도시 발전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와 협업, 2030년까지 전국에 700km 길이의 수소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10월 초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통합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한 바 있으며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친환경 에너지의 지속적 사용 확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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