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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9 16: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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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친환경, 스마트한 미래선박을 위해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에 1,431억원을 투자해 K-조선 재도약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9일 울산시와 함께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지난 9월 9일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의 주요 추진전략인 ‘친환경·스마트化 선도’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선박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과 국제표준·인증 선도를 위한 데이터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부, 해수부 및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기공식은 울산 동구 일산동에서 개최됐으며, 전기추진 스마트 실증선박 착공식이은 울산 현대미포 조선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603억원(국비 1,196억원)을 투입해 울산 동구 일산동에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향후 센터는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시험·평가 및 검증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이 가동될 예정이며, 기자재·장비, 자율항해시스템, 자동기관시스템 등에 대한 운항·선박성능 데이터를 해운사, 조선소 등에 제공해 국내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은 첨단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동시에 실증할 수 있는 선박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 450억원(국비 235억원)이 투입된다. 선체길이 89.2M, 폭 12.8M, 2,800톤급, 총 4개 층 규모로 300여명이 탑승할 수 있고 내년부터 울산 앞바다에서 운항 된다.


운항이 시작되면 온실가스 감축, 엔진효율 최적화, 통합제어시스템 등의 도입·실증이 추진될 예정이며 국내 조선산업이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친환경 스마트선박의 기술을 선점하고, 친환경·스마트선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권혜진 조선해양플랜트 과장은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이 국내 친환경·스마트선박 핵심 기술·기자재 상용화를 촉진하여 K-조선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K조선 재도약 전략이 담긴 나머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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