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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8 16:18:39
  • 수정 2021-10-18 1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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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광물가격 동향(U$/톤 (우라늄:U$/lb, 탄산리튬:RMB/kg)),(자료:한국광물자원공사)


10월 둘째 주 6대 전략광물가격이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수급 차질 우려로 인한 비철금속 가격 상승과 철광석 출하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 등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통합정보팀 비축사업처가 발표한 ‘10월 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는 3,029.61로 전주대비 6.1% 상승했다.


중국의 에너지위기 심화로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0.7%나 급등한 가운데 전력사용 규제 지속으로 중국의 제련소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수급차질 우려에 따른 비철금속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미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우려로 미달러 인덱스는 94.16으로 전주대비 0.1p 상승하면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7.5% 상승한 톤당 9,860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페루 Espinar주 지역민들의 주요 운송도로 봉쇄시위 확산으로 페루 대형광산의 조업차질, 칠레 국영 Codelco사의 내년 유럽지역 프리미엄 동 가격이 톤당 128달러로 전년대비 31% 인상됐다. 또한 타이트한 시장수급 상황으로 10월2주차 LME 거래소의 재고량이 190,590톤으로 전주대비 7.6% 감소하며 7주연속 감소세가 나타나면서 가격상승압력이 심화됐다.


니켈은 전주대비 6.6% 상승한 톤당 19,436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유럽지역의 전력난으로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련기업의 생산비용이 인상되면서 가동률이 저하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미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우려로 미달러인덱스는 94.16으로 전주대비 0.1p 상승하면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아연은 톤당 3,441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13.5% 상승했다. 세계 2위 생산업체인 Nyrstar가 전력가격 급등문제로 유럽내 아연제련소 3개 등의 생산량 50% 감산을 발표하면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LME 아연 재고량도 190,935톤으로 전주대비 4.6% 감소로 7주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철광석은 전주대비 8.2% 상승한 톤당 127.87달러를 기록했다. 10월1주차 호주와 브라질의 주요항구 철광석 출하량이 각각 전주대비 6.6%, 31.7% 감소하는 등 물류난에 따른 수출차질로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철강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도래 및 중국정부의 조강 생산규제 지속으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유연탄은 중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전력부족 여파로 천연가스, 석탄, 원유 등 에너지원 가격상승세가 지속됐다. 10월2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2.28달러로 전주대비 3.7% 상승하며 8주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연료탄 가격도 톤당 232.56달러로 전주대비 2.2% 상승했다. 또한 10월 초 중국내 2위 석탄산지인 산시성 소재 탄광 28여개가 폭우로 조업을 중단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 동향(단위:U$/톤(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 중 하나인 페로망간은 전주대비 7.3% 상승한 2,5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에너지 제한 지속으로 인해 2008년 이후 가격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생산 지역의 계속된 에너지 공급 제한과 중국 내·외의 확고한 구매 수요로 인해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국경절 연휴 이후에도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중국 내 전력 부족이 단기간에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합금 공급업체의 가동률 저하와 철강 및 무역회사 등 기존 고객들이 합금 생산량을 완전히 선점함에 따라 새로운 거래를 위한 추가 재고 미보유, 중국 내 높은 내수 가격과 국제 소비자들의 강력한 구매력에 힘입어 합금 수출가 또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탄산리튬은 지속적인 수요 및 공급 가용성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 지속되며 전주대비 1.7% 상승한 톤당 27,718달러를 기록했다. 리튬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최고가를 도달 했으며, 중국 이외 생산자들은 대부분 시장에 공급할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다.


코발트는 전주대비 1.6% 상승한 lb당 26.21달러를 기록했다. 9월 하반기의 전력부족에 따라 정제 코발트, 리튬 양극 활물질(CAM) 전구체 및 재료에 대한 공급 감소로 중국 구매자들의 적극적인 구매활동과 원유, 수산화물 및 기타 공급원료의 높은 가격에 힘입어 국경절 연휴 이후 코발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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