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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2 1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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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유럽 해양시추지원선 이미지. ▲STX유럽 해양시추지원선 이미지

STX유럽이 현지시각으로 11일 브라질 노르스칸 오프쇼어(NorSkan Offshore)社로부터 해양시추지원선(AHTS, Anchor Handling Tug Supply Vessel)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양시추지원선이란 해양 시추 설비를 바다의 목표 지점까지 예인하고 시추 설비를 정확한 곳에 위치시키는 작업을 수행하는 선박이다. 이번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보통 척당 600억원부터 많게는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STX유럽이 이번에 수주한 이번 선박은 길이 93미터, 폭 22미터 규모로 STX유럽의 브라질 조선소인 프로마(Promar)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각각 2012년과 2013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STX유럽은 심해에서도 안정적인 시추 지원 작업이 가능한 새로운 선형 디자인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번 선박 건조에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발주사인 노르스칸 오프쇼어는 노르웨이 해양플랜트 선사인 도프(DOF)社의 브라질 자회사로 이번에 발주한 두 척과 현재 프로마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두 척 등 총 네 척의 해양작업지원선을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에 장기 용선할 계획이다.

로이 라이테(Roy Reite) STX유럽 오프쇼어ㆍ특수선 부문 사장은 “STX유럽은 그동안 브라질에 위치한 조선소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브라질 해양플랜트 지원선 시장에서만 40척 이상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면서 “선형 개발과 같은 R&D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브라질, 베트남 등의 현지 생산시설을 토대로 남미, 아시아 등 신흥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오프쇼어·특수선 사업부문에서 8척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던 STX유럽은 올들어 이번에 수주한 해양시추지원선을 포함해 오프쇼어·특수선 사업부문에서만 총 23척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크루즈선 사업부문도 올해에만 두 척의 대형 크루즈선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안정적인 수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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