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은 최근 7년간(‘14년~’20년) 국내 화학사고 이력 물질에 관한 안전조치 대응정보를 수록한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을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현장대응 가이드북’은 노동부·환경부에서 발간된 ‘화학사고 대응 지침서’와 환경부·소방청에서 발간된 ‘유해 화학 물질 비상대응 핸드북’ 등을 참고하여 화학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의 초기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현장대응정보’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개정판은 초판(2019년도)이 발간된 이후 화학사고의 이력물질(아염소산나트륨 등 19종)을 추가하여 총 138종의 화학물질에 관한 독성 등 성상, 적용 중화제, 개인 보호 장비 등 화재 또는 누출사고 시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에 필요한 현장 대응 정보를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발간된 가이드북은 119 상황실, 119 구조대, 119 안전센터 등 전국소방관서에 배부하였고 유관기관들에게도 배부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볼 수 있도록 앱으로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라고 소방연구원은 밝혔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각 화학물질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대응조치를 해야 화학사고 시 대원 및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개정·발간된 가이드북이 평상시는 교육 훈련 교재로, 사고 발생 시는 대응 지침으로 널리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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