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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8 15:04:43
  • 수정 2021-10-05 12: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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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언, 오스트리아 필라흐에 12인치 박막 웨이퍼 반도체 칩 공장에 2조 2천억 투자해 가동을 시작했다.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피니언이 반도체 칩 공장에 약 2조 2천억원을 투자해 원활한 전력반도체 공급과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오스트리아 필라흐에서 300mm(12인치) 박막 웨이퍼 기반의 전력반도체 칩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6억 유로(2조2,100억)로 유럽의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인피니언의 새 공장의 총 면적은 약 6만 평방미터며, 새 공장 가동으로 전기차, 데이터 센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분야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게 됐으며 연간 약 20억 유로 매출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업용 반도체로 계획하고 있는 연간 생산 용량은 태양광 시스템으로 약 1,500TWh의 전기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양이며 이는 독일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3배다.


인피니언은 공장 건설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둬 공장 난방 요구량의 80%를 냉각 시스템의 폐열을 재활용해 충당함으로써 연간 2만 톤의 CO2 배출을 줄였다. 또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을 사용해서 직접 배출을 거의 제로로 줄인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산과 순환 경제를 위해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재활용한다. 필라흐 공장에서는 2022년부터 공정 가스로 필요한 수소를 재생 에너지원에서 직접 생산해 수소 생산 및 운송에 필요한 CO2 배출을 줄인다. 이 녹색 수소는 칩 생산에 사용된 후 대중 교통 버스의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새 공장의 생산 용량은 향후 4~5년에 걸쳐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은 최첨단 설비로 완전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이루고 있다. 인공 지능 솔루션을 사용해 예측적 유지보수를 시행하며 플랜트 설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조기에 감지한다.


인피니언 최고 운영 책임자인 요흔 하나벡은 “인피니언은 300mm 박막 웨이퍼 기반의 2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갖게 됐다. 드레스덴과 필라흐에 있는 두 공장은 동일하게 표준화된 생산 설비와 디지털화를 적용하고 있어 하나의 공장처럼 제어할 수 있다. 그러면 생산성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제품 생산을 빠르게 변경가능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우리는 자원 활용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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