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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31 16:46:44
  • 수정 2021-08-31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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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물포럼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반도체 초순수 국산화를 위한 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분야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상용화 연구개발로 5개 과제에 총 480억원을 투입한다.


세부내용으로는 △핵심기자재개발(유기물 자외산화장치, 용존산소 제거 탈기막) 56억, △2400톤/일 규모 실증 플랜트 구축 337억 △초순수 인증평가 및 검증체계 마련 25억 △반도체 폐수 재이용률 향상 46억이 쓰이게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를 통해 해외 기술 의존을 벗어나고 국내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영국의 물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초순수시장(설계, 시공, 운영 등 모두 포함)은 2018년 기준 국내 시장은 약 1조원 세계시장은 19.3조원 규모이며 2024년에는 각각 1.4조원, 23.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초순수 시장 현황은 설계분야에선 일본기업인 쿠리타와 노무라가 국내시장의 100%를 점유하고 있으며 소부장 분야에서는 일본이 전세계 특허의 565를 출원하는 등 우위를 점유하고, 미국과 유럽이 그 뒤를 추격중이다. 시공 및 운영은 베올리아와 쿠리타 등 다국적 기업이 대다수며 국내 기업이 일부 참여중이다.


국산화 기술개발과 실증화가 완료되면 국내 시장은 물론, 관련 물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수요처, 한국수자원공사의 산업계 기술개발지원, 실증설비(플랜트 구축방안), 국산화 및 활성화 방안 소개와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송용권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장은 “반도체 초순수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 기술·제품에 대한 의존을 벗어남과 동시에 관련 물산업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의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 수행기관, 관련 산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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