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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태경비케이, 친환경 비료로 농업의 미래를 바꾸다 - 과수화상 예방 탁월 ‘BK보르도606’, 국내외 입소문 인기 상승 - 中 라이센스 취득 및 각국 수출 준비, 고부가 신사업 육성
  • 기사등록 2021-08-23 14:06:56
  • 수정 2022-01-05 14: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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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비케이가 ‘소재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비전을 내세운 태경그룹의 그린뉴딜 신소재 개발에 발맞춰 친환경 비료 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태경비케이는 1980년 설립돼 석회석을 기반으로 제철·제강·환경 등 각종 고품위 석회 제품과 토양개량제, 친환경농자재를 전문으로 제조해 국내 판매 및 수출을 하고 있는 석회업계의 대표업체다.


우리나라 토양은 pH5.7~5.8인 산성토양으로 작물생육에 최적치인 pH6.5보다 낮다. 이로 인해 매년 석회질비료에 의한 토양개량이 필요하다. 산성비, 화학비료 과다 사용 등의 영향으로 토양의 산성화는 그 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태경비케이의 친환경 비료 사업은 농업경영에서 지속적인 농약사용으로 발생하는 잔류농약의 양을 줄이고, 작물에서 발생하는 화상병, 기타 병해(살균) 방제용으로 친환경 자재를 개발·공급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100% 친환경 비료 ‘BK보르도606’, 과수화상 예방 탁월

㈜태경비케이의 비료는 무기물성으로 강알카리로 구성돼 토양을 개량하고 작물에 양분을 공급하는 100% 친환경 비료로 인체에 무해하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과수화상병 예방 효과가 있는 BK보르도606, 조류독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시 사용되는 과립생석회, 토양을 중성화하는데 탁월한 입상석회고토 쏠-라임, 고온기 작물에 손상을 주는 자외선만 선택적으로 차단해주는 썬블럭, 세균성구멍병(천공병)을 예방해주는 BK아연보르도 등이 있다.


▲ 과수화상병 예방에 탁월한 ‘BK보르도606’

이 중 BK보르도606은 과수나무 화상병 방제용으로 국내외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오랫동안 석회소재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기 때문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나무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잎, 가지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검은색으로 말라 죽는다. 전염성이 강해 병이 확진되면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드려야 한다.


하지만 노력을 들인다고 해서 바로 농사를 다시 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치료제가 없어 병이 확진되면 나무를 뿌리째 뽑아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한다.


또한 확진된 부지에는 3년 동안 사과나 배 등을 심을 수도 없어 과일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린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예찰과 방제에 집중해 피해를 줄이거나 발병 자체를 막아야 한다.


지난해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600곳을 넘었다. 그러나 BK보르도606을 살포한 농가는 화상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BK보르도606에는 과수화상병 예방에 효과적인 칼슘성분과 구리가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BK보르도606은 고순도 산화칼슘과 미량의 붕소, 몰리브덴 함유로 생리장애 예방효과는 물론 과실의 저장성 증대, 착과 증진, 당도 향상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잔사 발생이 없고 점도와 입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부착력, 현수성 등을 증가시켰다.


BK보르도606은 핵심 성분으로 고순도 생석회를 사용했다. 이는 타사 제품과 가장 큰 차별점으로, ㈜태경비케이는 타사와 달리 제품 전면에 고순도 원료를 사용했음을 내세우고 있다.


BK보르도606은 ㈜태경비케이가 생산하는 고순도 생석회 덕분에 과수화상 예방효과가 커서 농비 절감에 기여한다.


충주시의 한 친환경 사과 농가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보드로액을 살포하고 있는데, BK보르도606을 뿌리고 나면 줄기와 잎이 튼튼해지고 과수화상병에 걸리지 않아 좋다. 또한 고순도 생석회를 사용해서 생육기 때 살포 할 수 있는 안정성이 있다”고 밝혔다.


㈜태경비케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생석회를 사용할 경우는 알카리분 80%이상으로 비율이 맞지 않아 양질의 제품 생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사용 시 약해가 발생할 수가 있다”며 “국내에서 석회보르도액 제조 시 황산동과 비율을 맞추려면 고순도 생석회를 사용해야 정상적인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과수화상병에 걸린 과수나무(左)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BK보르도606’을 살포하는 모습(右)



■원천소재 수직계열화, 수출 확대·매출 상승

이러한 친환경 비료 제품에 사용되는 고순도 생석회는 ㈜태경비케이 전용로에서 생산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특급 생석회다.


㈜태경비케이는 다수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영천광산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화암광산에서 연간 200만톤의 석회석을 채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128만톤의 생석회(가공품 포함) 생산능력을 보유한 단양공장에서는 업계 최대, 최다 종류의 연간 60만톤이 생산 가능한 소성로를 이용해 다양한 스펙의 석회석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단양공장에서는 각종 생석회 제품 이외 특수용도에 적합하고 사용 편리성이 추가된 분생석회, 과립생석회, 소석회, 비산방지소석회, 유기질 석회비료 등도 공급하고 있으며 축산용 바이러스 치유제와 농업용 과수화상병 치유제를 개발해 농민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태경비케이는 석회 업계 최초 1999년에 KS 규격획득, 2002년에 ISO 9001 품질관리 인증 취득 등 월등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석회질비료를 다품종·맞춤형으로 출시하고 있다.


비료 제품들은 전국에 있는 ㈜태경비케이의 대리점과 농민들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에 많은 양의 토양개량제와 친환경용 비료를 수출하고 있다.


㈜태경비케이 비료 담당자는 “중국에 홍보도 안 했는데 입소문만으로 중국에 있는 여러 업체에서 대리점을 하겠다고 연락이 오는 상황”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BK보르도606의 중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K보르도606은 올해 말 중국 농업국으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미국, 베트남, 가나 등 해외 각국에 맞는 수출 기준을 준비해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태경비케이의 내년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


㈜태경비케이는 인류 생존과 번영에 필수적인 식량을 확보하는 사업인 만큼 인체무해한 친환경 비료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석회석 관련 원천소재 기술을 지닌 ㈜태경비케이 비료 사업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태경비케이 비료 관련 사항은 이메일(namjh3@taekyung.co.kr, 남진현 부장) 또는 전화(043-420-1216 내선번호 136)로 문의하면 된다.


▲ 생석회를 제조하고 있는 ㈜태경비케이의 단양1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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