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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20 17:15:47
  • 수정 2022-11-09 14: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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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_본사사옥_전경


가스공사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 안정화와 천연가스 판매량 증가로 영업실적을 개선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42억을 기록 흑자전환을 시현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3일 영업실적 공시(연결기준)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12조5,524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07% 증가한 4,62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용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8.4%, 31.4% 증가하는 등 전체 판매량이 17.7% 늘어남에 따라, 판매 단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었다.


장비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며 지난해 연 1,137억원의 영업적자를 보였던 호주 Prelude 사업이 올 상반기 398억 흑자로 전환되면서 해외사업 실적개선을 주도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서 코로나 19로 급락한 국제유가를 반영하며 호주 GLNG 사업 등에서 4,357억원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그러나 올해 손상차손이 발생하지 않았고, 해외자원개발을 수행중인 자회사들의 실적도 대폭 개선되며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가스공사의 호실적은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12일 잠정실적 공시에서 7월 천연가스 판매량 2,579천톤을 발표했으며 전년동월대비 43.6%증가한 실적으로 하반기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해외사업실적이 국제유가를 후행하는 특성을 보이는만큼, 하반기 해외사업 실적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주배당 재개도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규모 손상차손 발생으로 지난해 회계연도에 주주배당을 실시하지 못했으나 환율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함에도 올해 회계연도에는 주주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가스공사는 정부의 배당 정책 가이드라인에 따라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0%를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신사업관련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 수립 이후, 수소사업과 LNG 냉열 활용 콜드체인 구축, 해외가스발전 사업 등 다양한 신성장 사업 미래상이 담긴 KOGAS VISION2030을 조만간 발표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 정상화로 인해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신사업 청사진을 포함한 비전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 주가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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