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8-20 12:47:55
기사수정

▲ SK에너지의 탄소 중립 석유제품 , 대표이사 조경목


SK에너지는 국내 최조 탄소중립 석유 제품을 출시해 넷-제로 조기 달성에 앞장선다.


SK에너지(대표이사 조경목)는 SK그룹이 ESG 경영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넷 제로’의 현실적인 추진을 위해 ‘탄소 중립 석유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 중립 석유제품’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뿐만 아니라, 소비 과정의 온실가스까지 감축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탄소 중립 목표인 2050년 이전에 ‘넷 제로’를 앞당겨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6월 그룹확대 경영회의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향후 탄소 가격이 빠르게 올라갈 것을 감안하면 넷 제로는 경쟁력의 문제로 남들보다 더 빨리 움직이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그룹 차원의 넷 제로 조기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


SK에너지의 탄소 중립 석유제품은 생산, 수송, 소비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조림 사업 등 온실가스 흡수 및 감축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중립화시킨 제품이다.


SK에너지는 이를 위해 세계적인 금융기관 맥쿼리 그룹과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상쇄와 관련된 협력을 추진해, 7월말 조림 및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 등에서 발행된 고품질의 배출권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탄소배출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SK에너지의 탄소 중립 해상유, 항공유 등에 활용해 산업체 등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자사 주유소에서도 탄소 중립 휘발유 제품을 판매(가칭 그린 드라이브 캠페인)할 예정이다. SK주유소 이용 고객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 참여와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유도하고 SK에너지가 판매하는 제품의 모든 벨류체인에서 넷 제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7월 스토리데이를 통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이라는 회사의 친환경 전략을 발표했다. 3대 핵심 전략으로,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전환과 함께 넷 제로 조기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친환경 LNG 보일러 도입, 생산 공정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또한 국책사업인 동해 가스전 이산화 탄소 포집·저장 사업에 참여해, CCUS기술 개발에도 앞장 서고 있다. 더불어 수소연료 전지, 태양광 발전 사업 및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탄소 중립 석유제품 출시는 지구 온난화 방지 및 탄소 제로화 추구에 SK에너지와 석유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는 SK그룹의 넷 제로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SK에너지가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0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