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인 150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 원, 15억 원이다.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8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8억 원, 13억 원으로 1분기 대비 193%, 978% 향상됐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측은 북미 5G 투자 및 인도 4G/Pre-5G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국내 메이저 고객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493% 증가했고, 5G 인프라 확대에 따른 소재(LTCC powder)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8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향후 실적 흐름도 긍정적이다. 북미, 인도, 유럽 등 5G 관련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5G 투자 계획도 상반기 보다 하반기의 비중이 크다.
Global times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5G 투자 계획(60만국) 대비 약 24% 정도가 상반기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측은 최근 5대 네트워크 장비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한 만큼 전세계적인 5G 투자 증가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5대 통신장비 회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5G 인프라의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LTCC 소재 및 5G 통신장비 부품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엔투테크놀로지는 통신장비용 부품(MLC)의 매출 다변화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자동차 및 위성통신 관련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1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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