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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8 15:52:48
  • 수정 2021-08-13 16: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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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발맞춰 2023년까지 연산 2만톤 규모의 이차전지(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그룹은 약 2300억을 투자해, SNNC와 인접한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공장을 짓고 전기차 50만대에 공급가능한 고순도 니켈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사업은 니켈 순도 75%의 니켈매트를 습식 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다.


STS(스테인리스) 원료용 페로니켈을 제련하는 포스코 그룹사 SNNC가 기존 설비에 탈철공정을 신설해 니켈매트를 생산하고, 포스코는 이를 정제해 고순도니켈을 생산하는 구조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WoodMac’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3백만 대를 넘어섰으며 2030년 3천2백만대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의 수요 역시 연평균 23% 수준으로 급성장했으며 2025년 이후에는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는 고순도 니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포스코케미칼 등에 판매함으로써 포스코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인 레이븐소프사의 지분 30% 인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이번 고순도니켈 공장 신설 투자로 2030년 니켈 10만 톤 자체 공급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리튬 22만 톤, 니켈 10만 톤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 톤, 음극재 26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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