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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3 12:52:33
  • 수정 2021-08-14 17: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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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향후 신산업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3일 비철금속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제2차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비철급속협회, 고려아연, 에스엔엔씨, 영풍 등 산·연·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날,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현황 및 추진전략과 업계의 탄소중립 추진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김도근 금속재료PD는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추진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민·관이 협력해 대체-저감-전환-순환의 탄소중립 밸류체인을 고려한 비철제련 친환경 신용융기술, CO2포집 및 재자원화 기술 등을 기획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LS니꼬동제련(주) 강현우 팀장은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한 스마트 제련소 구축으로 운전 최적화, 설비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탄소제로 연료도입과 신기술 개발 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구텍 김민근 팀장은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활용한 에너지 경영’을 발표했다. 공정별 에너지사용 패턴을 분석해 효율적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운전조건 변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결합해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가 FEMS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FEMS 고도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비철금속은 기계, 전자, 철강, 건설 등 국가 주력산업의 핵심 소재며 전 세계적 전기차 보급 및 신에너지 사용 확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50 탄소중립 도전은 쉽지 않은 과제지만 비철금속업계는 이를 신산업 선점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약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향후 주기적으로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및 세제 지원 등 비철금속업계 탄소중립 도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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