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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6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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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멕시코 연방전력위원회(CFE)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한 433MW급 노르떼(Norte)Ⅱ 가스복합발전소(멕시코 북부 Chihuahua시 인근) 건설 및 운영사업(BOO)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미쓰비시상사(일), 미쓰이상사(일), Iberdrola(스페인), Abengoa(스페인), KEPCO 컨소시움(KEPCO 56%, 삼성물산 34%, 멕시코 Techint社 10%) 등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했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4.2억불이며, 발전소 건설(EPC)은 국내 삼성엔지니어링 주도하에 멕시코 현지 Techint社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KEPCO는 대주주(56%)로서 사업의 전체적인 운영 및 발전소 O&M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수주로 KEPCO는 향후 25년간 사업수익 2.2억불과 발전소 O&M 수익 천만불을 확보했다.

KEPCO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계약을 체결한 후 착공에 들어가 2013년 5월 31일부터 발전소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공동사업주인 삼성물산, 멕시코 Techint社와 함께 설립할 멕시코 현지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KEPCO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로 일본계 및 스페인계로 철저히 양분된 멕시코 민간발전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신규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후속 신규사업 추진에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는 점과 미주대륙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KEPCO 주도하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 한국기업들이 사업의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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