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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2 12:19:40
  • 수정 2021-08-14 17: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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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석회석 대체·폐합성수지연료 확대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시멘트협회는 22일 ‘제2차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한국시멘트협회장, 삼표·한일·한일현대·아세아 등 업계 임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대학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시멘트 산업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R&D 로드맵,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산업연구원 이고은 연구원은 2050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시나리오로 △원료부문(석회석대체, 저온소성원료, 혼합시멘트 개발 등) △연료부문(폐합성수지 증대, 수소·바이오매스 등 신열원 적용) △에너지부문(폐열발전, 설비 효율화) △CCUS 등의 감축 방안을 소개했다.

더불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그린에너지와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대체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성민 분원장은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R&D 로드맵’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위한 ‘R&D 로드맵’을 수정·보완 진행 중이며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석회석 대체, CO2 반응경화 시멘트, 폐합성수지연료 확대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로드맵 기준 총 16개 전략사업 중 수소 연료를 이용한 신열원 기술, 배기가스 활용 합성가스 생산기술, CO2 합성가스 전환공정 실증기술 등을 범부처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시멘트협회 정해붕 전무는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혼합재 함량 증대를 위해 1종 보통시멘트의 KS 규격 개정 및 석회석 시멘트 등 혼합시멘트 KS 규격 제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유연탄을 가연성 순환자원(폐합성수지 등)으로 대체하기 위해 합리적인 염소 규제안을 도출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지난 1차 회의 이후 시멘트 업계와 산업은행은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으로 1조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부는 “CO2 저감 시멘트 생산기술을 투자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관계부처와 협의 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업계의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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