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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4 13:40:44
  • 수정 2021-08-13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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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LG화학이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배터리(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2025년까지 10조원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신학철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 모빌리티(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ESG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위해 M&A, JV. 전략적 투자 등의 프로젝트가 30건 이상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창사 이래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시작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세계1위 종합 전지소재사를 목표로 양극재와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부문에 6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첨단소재, 세계1위 종합 배터리 소재사로 도약 전력


신 부회장은 특히 세계 1위 종합 전지소재사를 목표로 양극재와,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부분에 6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제품포트폴리오를 양극재 글로벌 NO.1 육성, 분리막, 음극바인더, 방열접착제, 탄소나노튜브(CNT)에 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극재 사업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산 6만톤 규모의 구미공장을 올해 12월 착공한다. 이로 인해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0년 4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7배 가량 늘어난다.


양극재의 재료가 되는 메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광산업체와 JV체결을 준비중이다. 앞으로도 광산 및 제·정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다양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메탈 소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극재와 음극바인더, 방열접착제 등 소재개발을 위한 R&D 자원을 집중 투입, 기술을 차벼로하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CNT 생산규모도 올해 1,700톤에서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 시장 공략을 위해 1,200톤 규모의 CNT 2공장을 증설 완료했으며 연내 3공장도 착공을 준비 중으로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가고 있다.



▲ LG화학의 신소재 탄소나노튜브(CNT) 2공장



■석유화학, 바이오·재활용·신재생에너지 소재에 3조 투자

또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성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바이오소재,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산업소재에 2025년까지 3조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세계 최초 재생가능한 식물성 바이오 재생원료(Bio-balanced SAP) 제품을 이달부터 본격 생산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예정이다.


생분해성 고분자 PBAT는 올해 생산설비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빠른 시장 진입과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성장에 따라 PLA 등 친한경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원료 업체와 JV도 적극 추진중이다.


폐플라스틱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또 태양광 패널용 POE/EVA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시장에서도 신규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 LG화학연구원들이 연구중인 모습


■생명과학, 신약사업 1조 투자, 미·유럽 시장 진출 목표


생명과학사업본부는 2030년까지 혁신신약을 2개 이상 보유한 글로벌 신약회사로 도약,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약사업에만 1조원 이상 투자를 단행한다.


생명과학사업본부는 그간 신약파이프라인을 2019년 34개에서 올해 45개로 확대하고 R&D투자에 집중해왔다. 임상개발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도 올해 11개에서 2025년 17개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A나 JV설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적극 검토중이며 미국 현지에 연구법인을 설립하고 임상 및 허가 전문 인력을 확보해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ESG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필수”라고 말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대한 질문에 "빠르면 연내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장이 되더라도 LG화학이 지분 70∼80% 이상을 보유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사업 경쟁력 확보등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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