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7-08 15:23:03
  • 수정 2021-08-13 16:32:07
기사수정


▲ 독일 슈바르츠하이데에 위치한 바스프의 배터리 재활용 시범 공장 모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에 위치한 양극활물질 생산 단지 내에 배터리 재활용 시범 공장을 신설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나선다.


바스프는 오는 2023년 초부터 가동 예정인 배터리 재활용 시범 공장을 통해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배터리와 배터리 셀 및 소재 생산업체에서 발생하는 규격 미달 소재에서 리튬·니켈·코발트·망간을 회수하는 재활용 공정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급속 성장에 따라, 바스프는 배터리를 재활용함으로써 양극활물질 생산에 필요한 금속을 더욱 경쟁력있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재활용 공정을 통해 추출된 금속은 새로운 양극활물질 생산에 사용돼, 배터리 밸류체인의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 공장 구축으로 약 35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 전망이다.


바스프 글로벌 귀금속 및 기본금속 서비스 부문 총괄 마티아스 도른 (Matthias Dohrn)은 “바스프는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투자와 선도적인 양극활물질 제조공정 기술을 통해, 양극활물질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업계 표준대비 총 60%까지 줄이며 제조공정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바스프는 자동차 OEM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우리 모두를 위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시키고자한다”고 밝혔다.


EU 배터리 규제안(EU Battery Regulation)의 니켈, 코발트, 리튬에 대한 재활용 효율성 및 회수 목표치 제시에 따라 정책은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자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요구되는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필요한 주요 과제다.


한편, 바스프의 이번 투자는 유럽의 배터리 생산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목표실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12월 9일 승인된 “유럽 공동 관심 분야 주요 사업(Important Project of Common European Interest, IPCEI)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바스프는 독일 연방정부와 브란덴부르크 주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55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