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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6 13:46:04
  • 수정 2022-11-09 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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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인천 연료전지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주민반발로 인해 건설 어려움을 겪었던 인천연료전지발전소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원만히 합의해 본격 가동된다.


산업부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인천 동구 송림동 일반 공업지역 내 건설된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함께 추진해온 사업으로 19년 11월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건설이 완료됐다. 총 사업비는 2,543억이 투입됐다.


시설용량은 39.6MW로 연간 약 8.7만가구(3억2천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6만가구(16만4천Gcal)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 인천 동구 등의 주변 대규모 주거지에 공급 계획이다.


인천연료전지발전소는 건설과정에서 주민 반대가 있었으나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 중재로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


당초 2018년 12월 인천 동구청의 건축허가를 취득했으나 인근 주민의 반대로 19년 1월부터 약 10여개월간 건설이 중단됐었다.


건설중단 후 인천시-동구청-주민대쵸-사업자간 4자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산업부 주관 주민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 노력 끝에 19년 11월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민관안전·환경위원회를 구성해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운영되는 동안 주민들이 직접 안전성과 환경성을 확인해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다.


전국 최초로 기초단위 지자체 간 합의를 통해 발전소주변지역지원금을 각 기초기자체에 배분하지 않고 해당 발전소 소재지의 기초 지자체(인천 동구)에 일괄 지원해 발전소 건설시 인근 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효과를 극대화했다.


정부는 수소경제로드맵(19년 1월)에 따라 수소경제 달성의 중요한 축인 연료전지의 보급확대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로드맵의 발전용 연료전지의 누적 보급목표는 2022년 1.5GW(내수1GW)에서 2040년 15GW(내수8GW)로 늘리는 것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인천 연료전지발전소는 지역주민과 윈-윈하는 친환경 분산형 연료전지의 모범사례”라며 “정부도 연료전지를 포함한 수소발전분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차관을 비롯, 박남춘 인천시장, 허인환 인천동구청장, 허종식, 이성만 의원과 한국수력원자력, 두산건설, 삼천리의 주주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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