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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1 15: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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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소부장 정책펀드 조성 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정부가 소부장 기업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1일 코엑스에서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은행, 민간 투자기관이 모여 ‘소재·부품·장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뉴딜펀드의 유망 소부장 기업 투자를 통한 투자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소부장 산업의 전문기관과 뉴딜펀드 금융기관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먼저 뉴딜투자 공동 기준에 정의된 200개 뉴딜 품목의 벨류체인을 분석해 각 품목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과 뉴딜펀드 민간 투자기관 간 온·오프라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부장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투자기관과 소부장 업계 전문가 간의 교류 프로그램도 개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2022년부터 뉴딜펀드 등 투자유치에 성공해 성장가능성과 정책목적 부합성을 인정받은 소부장 기업에는 최대 30억원의 R&D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2019년도 일본 수출규제 이후 만들어진 소부장 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소부장 정책펀드 조성 금액은 현재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일본 수출규제 이전 20년간 소부장 정책펀드 투자금액을 합친 것의 2배에 가까우며, 펀드 조성 시작 약 1년만에 신속하게 조성됐다. 정부는 금년 중 6,000억원 이상의 추가 소부장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BNW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은 그간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 주요 사례를 발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BNW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한 설비투자 및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 분야 사업 확장으로 600억원을 투자받았다. 그 결과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2위 양극재 업체로 도약 했으며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공정 국산화에 성공했다.


BNW인베스트먼트의 김석주 상무는 “우리나라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소재부품 분야 세계적인 강국으로서 소부장 산업의 투자 전망은 매우 밝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이경호 국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부장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이 더욱 확대되고, 소부장 산업계와 금융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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