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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3 15:24:37
  • 수정 2021-06-03 2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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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2020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모습


동국제강은 국내 신평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를 상향 조정 받으며 향후 신용등급 A 달성을 위해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동국제강이 국내 3대 신용등급평가사인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2017년 이후 약 4년만이다. 동국제강은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구축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왔다.


2018년 이후 부채비율은 지속 하락세다. 2016년부터 3년째 40% 안팎을 오가던 순차입금 의존도 또한 33.3%까지 떨어졌다. 특히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가 1분기 약 15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해 적자 폭을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동국제강은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 종료와 브라질 내수 및 미국 시장 슬래브 가격 호황에 따라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 평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 △2020년 영업수익성 개선 및 운전자금 부담 감소를 바탕으로 한 영업현금 창출로 차입 부담을 축소시킨 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전개되고 있는 점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꼽았다.


동국제강은 2020년 실적발표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꼽고, 신용등급 A 달성을 장기적 목표로 밝혔다. 향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영업이익 개선과 차입금 축소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2012년까지 A+를 유지했다. 철강제품 공급과잉 및 경기둔화에 따라 2015년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구조조정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2017년 투자적격등급 ‘BBB-’수준으로 두 단계 상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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