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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2 11:33:28
  • 수정 2021-08-13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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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LG에너지솔루션이 1~4월 전세계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기업의 강세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CATL이 올해 1~4월 및 4월 판매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4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 총량은 65.9GWh로 전년동기 대비 2.4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눈에 띄는 점은 1위 CATL과 4위 BYD를 비롯한 다수 중국계 업체들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중국시장의 팽창이 이어지며 대부분 중국계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 평균을 웃고는 성장률을 보였다.


CATL은 점유율 32.5%(사용량 21.4GWh)를 차지하며 전년동기(20.7%)대비 11.8%P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위에는 LG에너지솔루션(사용량 14.2GWh)이 21.5%, 3위 파나소닉(사용량 9.7GWh)14.7%, 4위 BYD(사용량 4.5GWh)6.9%, 5위는 삼성 SDI(사용량 3.5GWh) 5.4%, SK이노베이션(사용량 3.4GWh)은 5.1%로 6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3위 파나소닉을 비롯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두 자릿수 이하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3사 역시 시장 성장률을 밑도는 증가율을 보이며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비 2.3배이상 증가한 14.2GWh로 전년동기대비 132.6% 상승했다. 삼성 SDI는 3.5GWhFH 87.8%의 성장률을, SK이노베이션은 3.4GWh로 138.9% 성장했다.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증가가 주요인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3, ID.4 등의 판매호조가 성장세로 이어졌다. 삼성 SDI는 아우디 E-트론 EV와 피아트 500 등 판매증가가 주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와 현대 코나 EV(유럽)등이 견인했다.


한편 올 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7.5GWh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 사태로 위축됐던 시장 수요가 10개월째 회복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역별로 중국,미국, 유럽 시장 모두 급증했으며 업체별로는 국내3사와 중국예 업체들이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성장을 이끌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선전하던 국내3사가 올해 중국계 업체들의 급부상에 밀리고 있다”며 “중국시장이 당분간 지속 성장하고 CATL비롯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며 향후 글로벌 배터리 경쟁 환경이 더 가열될 것으로 관측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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